전체 글 (23) 썸네일형 리스트형 [마포/연남] 24시 감나무집 기사식당 꼭두새벽. 자라는 잠은 안 자고 가짜 배고픔에 현혹되고 말았습니다. 먹이를 찾아 마포구를 어슬렁 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적이 있는가? 접니다. 그 표범이고 싶은 하이에나가 바로 저에요. 새벽에 저의 배고픔을 달래줄 지역은 크게 강남구와 마포구 둘로 나뉩니다. 중간기슭 그 어드메에 서식하는 저는 간단한 허기를 달래기 위해 북쪽으로 향해 봅니다. 혼자는 외로우니 동지를 불러내 함께 합니다. 그렇게 우리가 찾은 곳은 새벽 배고픈 자들이 모이는 골짜기 ㅂ ㅏ로 감나무집 기사식당 깜깜한 새벽. 10여 년 만에 찾은 홍대 일대는 어디가 어딘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. 그저 변함없는 플라타너스 가로수를 보고 반가울 따름입니다.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감나무집 기사식당은 이미 유명할 데로 유-우명한 기사식당입니다. 식당.. 태양의 서커스 <루치아> R석 104구역 G열 14 관람 후기 및 고대 멕시코 아즈텍 문명의 연관성 여름 더위가 슬슬 물러가던 9월 어느 날, 이제 휴가철도 끝이 났고 뭘 하고 놀아야 하나 깊은 고민에 빠졌을 무렵.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다는 소식을 듣고야 말았습니다. 그 각설이가 누구냐! ㅂ ㅏ로 🎪태양의 서커스 루치아🎪 올 해도 어김없이 태양의 서커스가 내한했다는 소식에 우리 뽀로로들은 카톡방에 모여 일정을 짜 봅니다. 티켓 가격을 확인하고 서로의 일정을 조율하여 가능한 날짜에 적당한 좌석을 물색합니다. 모두의 의사를 반영하여 빠른 손놀림을 자랑하는 우리의 친구 랩터가 예매에 성공하였습니다. 공연 관람일 까지 두 달이나 남았으니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다들 캘린더에 박제합니다. CIRQUE DU SOLEILLUZIA2023. 11. 04 시간은 어찌나 빠른지요. 다들 바쁜 일상 속에.. [강남/논현동] 학동사거리 새벽 5시까지 영업하는 삼겹살집 대삼식당 코비드 19는 우리 식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. 배달음식문화가 늘어나고 더이상 늦게 까지 영업하는 식당을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. 저 또한 코로나 시대 이후 일찍 일찍 귀가하는 해가 지기 전에 가려한 신성우의 서시 같은 사람(옛날사람)이 되었습니다만 살다 보면 어쩌다 예외인 날도 있잖아요? 이 날은 바로 그 예외인 날 이었습니다. 말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어떻게 되는 줄 아세요? 집에 안 갑니다. 다들 갈 생각이 없어요. 늦은 밤, 강남 압구정 바닥. 제가 그리 좋아하는 조건은 아닙니다만 사람이 좋다는 이유로 내일을 잊은 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고 떠들다 보면 슬슬 뱃속에서 야식타임을 알려옵니다. 밤 열두 시를 훌쩍 넘겼고 웬만한 식당은 문을 닫았습니다. 강남은 그래도 선택지가 많은 편이라.. [강원/삼척] 장호 어촌체험마을 케이블카 우리가 장호항 맑은 바다 위에서 아무 생각 없이 투명카누나 타고 있을 때 하늘 위로 지나다니는 것이 있었으니 그거슨 ㅂ ㅏ로 케이블 캬~ 케이블카는 남산 케이블카 밖에 모르는 저 입니다. 그런데 바다 위로 케이블카가 다닌다니 안타볼 이유가 없습니다. 참고로 케이블카는 밀폐된 공간 이므로 애견동반이 불가합니다. 다가 올 미래를 모른 채 차 안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우리의 캥거루.. (잠시만 안녕) 주차장 근처에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보입니다. 탑니다. 그렇게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??? 등산을 합니다??? 분명히 아래에서 봤을 땐 케이블카 탑승장 건물이 가까워 보였는데요. 계단을 오르면 또 계단이 나오고? 또 계단?? 그다음은 언덕??? 그리고 나무만 보입니다. 하긴 남산타워도 밑에서 보면 .. [강원도/삼척] 장호 어촌체험마을 - 투명카누 feat.애견동반 동해에서 생선구이를 먹은 자칭 뽀로로인 우리는 부른 배를 두들기며 오늘은 뭘 하고 놀까 놀궁리를 합니다. 일할 때만 철저한 J인 우리는 노는 것만큼은 아무런 계획이 없습니다. 추암 촛대바위도 보고 천곡동굴도 섭렵했습니다. 이제는 더 이상 눈으로 보는 거 말고 몸을 좀 움직이고 싶었습니다. 그리하야 우리가 찾은 놀이터는 ㅂ ㅏ로 장호 어촌체험마을 한국의 나폴리라고 하는 삼척에 위치한 장호항으로 떠나 봅니다. 장호 어촌체험마을은 관광객들을 위한 여러 가지 즐길거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. 레일바이크와 케이블카, 스노클링, 배낚시, 투명카누까지!!!! 강원도 놀러 온 뽀로로들 삼척 안 오고 뭐 하세요? 당장 모여!!! 주차는 매표소와 가까운 장호출장소 라고 지구대 옆에 마련된 주차공간을 이용했습니다. 네이버 지도.. [강서/마곡] 치앙마이 향수병에 이끌려 발견한 치앙마곡 쌀국수 신나게 부어라 마셔라 한 다음날입니다. 안 그래도 오징어인데 몸에서 수분이 쪽 빠져나가 말린 오징어가 되었습니다. 그래도 할 일은 해야지요. 피폐한 몸뚱이를 이끌고 강서구 마곡에서의 일정을 힘겹게 마친 저는 쌀쌀한 이 가을 날씨와 전날의 숙취를 달래 줄 따끈한 국물 요리를 짐승 같은 본능으로 찾기 시작합니다. 세상에는 여러 가지 해장푸드가 존재하지만 저는 무조건 냉면 아니면 쌀국수입니다. 그렇게 제 눈에 들어온 네 글자가 있었으니... ㅂ ㅏ로 치앙마곡 치앙마이도 아니고 치앙마곡?????????????????!!!!! 지난 8월 제가 태국의 치앙마이에 다녀왔잖습니까? (지나친 게으름은 포스팅을 늦춥니다..) 아직까지 제 몸에는 치앙마이의 바이브가 어느 정도 실려있다 이 말입니다. 치앙 이라는 두 글자만 .. [강원도/동해] 동해 제빵소 feat.감자빵 강원도! 동해! 하면 나만의 먹지도 삼대장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. 먹지도 삼대장이란 무엇이냐? 우선 먹지도 삼대장 순위권에 진입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첫째. 여행이 끝나고 집에 가서도 계속 생각이 나는 먹거리였나! 둘째. 같은 지역을 다시 여행 갔을 때 또 찾게 되는 먹거리였나! 셋째. 그걸 먹기 위해 다시 그 지역을 찾게 만드는 먹거리였나!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. 그렇다면 저의 먹지도 삼대장 안에 있는 본전식당 해물찜과 코코부코의 코코넛쉐이크를 빼면 동해에서 뭐가 남느냐 하면!!!! 바로 ㅂ ㅏ로 동해제빵소 강원도 하면 감자! 고구마! 옥수수! 구황작물의 천국 아니겠습니까? 이 중 옥수수는 갤러리 밥스의 초옥이커피 가 담당하고 있고 나머지 감자 고구마로 승부를 본 빵집이 있었으니 바로 제.. [강남/삼성동]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아시안라이징 베이징덕 북경오리 귀한 일요일, 제가 좋아하는 낮 약속이 잡혔습니다. 강남까지 행차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해가 쨍한 청명한 가을날씨에 기꺼이 집을 나서 봅니다. 주말 치고는 올림픽대로가 한산합니다. 그렇게 가을 햇살을 뚫고 도착한 곳은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제 일행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저를 기다렸다 같이 들어가지 않고 먼저 가서 앉아 있는다는 것입니다.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. 그렇게 호텔 로비에 들어서서 제가 곧장 향한 곳은 ㅂ ㅏ로 아시안 라이브 아시안라이브는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건물 이층에 있습니다. 가을을 맞이하여 준비된 특선과 운영시간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. 분명 런치 11:30 AM ~ 이라고 쓰여있지 않습니까? 그런데 어째서 제 일행들은 11시부터 가서 앉아있는 것입니까??? 대체 왜!! 2.. 이전 1 2 3 다음